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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우가 부른다 !]
드디어 최후의 싸움을 벌일 때가 왔다 라오우에게 가고 있는
켄시로의 가슴속에는 쓰러져 간 남자들의 추억이 떠오르고 있었다. 여행 끝에 기다리는 싸움의
결말은 오로지 하늘만 알고 있다
링 : 켄 ! 저건 !
밧트 : 흑왕 ..... !?
켄시로 : 라오우가 부르고 있다 .....
링 : 켄 ..... !?
켄시로 : 링 , 밧트 .... 너희들은 이 최후의 싸움을 봐야
한다.
링 : 켄 ....... !
켄시로 : 라오우 .....
[가위에 눌린 패자 (覇者)]
가위에 눌려 잠이 깨는 라오우
라오우 : 으 ......... 으 ...... 으악
!! ............ 허헉 ........ ........... 이
.......이 라오우가 ...... 패자 권왕이 , 꿈에서까지 겁에 질려 있단
말인가. 이 공포를 씻기 위해서는 귀신의 ..... 산의 후도우가 가진 ,
귀신의 피가 필요하다 ....
[귀신의 피]
후도우 : 아 ...... 아니 !! 유리아 님이 !!
병사 : 예 , 켄시로 님이 권왕의 뒤를 밟고 있습니다 !
후도우 : 이렇게 가만히 앉아 있을 수는 없다 !
병사 : 엉 ? 저것은 !!
라오우 : 후도우 ! 네놈이 움직이지 않아도 내가 먼저 와 있다. 내
몸으로부터 공포를 씻어 마왕 (魔王)이 되기 위해서는 네놈의 주먹과 목숨이 필요하다
! 내가 과거에 유일하게 그 존재에 공포를 느꼈던 네놈의 몸 속에 있는 귀신의 피가
필요하다 !
※ 바보같이 ...... 마왕 (魔王)이 개나 소나 다 되는 건 줄로 알고 있다니
.....
후도우 : 어째서 귀신의 피가 필요한 건가 ! 켄시로와의 대결을 앞에 두고
공포를 느끼는 거냐 !
라오우 : 후도우 !! 귀신이 되어 나와 싸워라 ! 그렇지 않으면 꼬마들을 전부
죽이겠다 !
[슬픈 눈동자]
말을 타고 달리는 켄시로
켄시로 : 후도우 ...... 너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겠다 ....
라오우 : 네놈의 육체는 이미 죽어 있을 텐데
....... 무엇이 그렇게까지 .....
후도우 : 라오우 ! 역시 네놈은 아무 것도 모르는군.
라오우 : 뭐라고 !!
후도우 : 나를 걷게 하는 것은 아이들의 마음 ..... 너에게는 보이느냐
! 저 슬픈 눈동자에 잠들어 있는 힘이 !
라오우 : 스 ...... 슬픔 ...... 뭐냐 ! 이 .... 이 눈은
!! 케 ........ 켄시로 !!
후도우 : 네놈은 내 주먹에서 켄시로의 모습을 보았다. 그 몸에 또다시 공포가
되살아난 것이다 !! 그 몸에 공포가 새겨져 있는 한 두 번 다시 켄시로에게 이길
수가 없다 ! 슬픔을 모르는 자에게 승리는 없는 것이다 !
[후도우 죽다]
켄시로 : 후도우 .......
후도우 : 켄시로 씨 ....
꼬마 : 이 .... 이겼어 !! 아빠가 !
켄시로 : 그랬구나 ....
후도우 : 이 .... 이제부터는 그 손으로 이 아이들을 .... 그리고 , 이
시대를 감싸 안아 주시오 ... 그것이 이 ...... 산의 후도우가 .... 바라는
것 ........
꼬마 : 아빠아 ~~ !
[사랑을 알아야 한다]
말을 타고 달리는 켄시로와 링 , 밧트
켄시로 : 유리아 .......
후도우를 죽이고 돌아온 라오우
라오우 : 아이들을 생각하는 후도우의 마음 ....... 유리아를 생각하는
켄시로의 마음 ..... 나를 두렵게 하는 것 ........ 그것은
.... 사랑이냐 ! 그렇다면 켄시로에게 이기는 길은 한 가지 !
유리아 : 오차의 별을 잃은 하늘도 슬퍼하고 있어
.....
라오우 : 유리아 .........
유리아 : 라오우 !
라오우 : 이 라오우 ........ 아직까지 사랑을 모르기에 슬픔을 알지
못한다. 사랑과 ...... 슬픔을 ....... 아는 방법은 한 가지
! 유리아 !! 너의 목숨을 다오 !
[북두 연기 투좌 (北斗 練氣 鬪座)]
흑왕이 이끄는데로 온 켄시로 일행
켄시로 : 북두 연기 투좌 ...... 역시 이곳을 ....
링 : 켄 !
라오우 : 켄시로 !! 네놈의 뼈와 북두 2000 년의 역사를 장사지내는 데는
이곳보다 좋은 장소가 없다 !
[하늘]
켄시로 : 라오우 , 네가 하늘을 휘어잡은 것이 아니다. 야망과 같이 이 땅에
잠들도록 해라 !
라오우 : 이제 하늘 따위 , 어떻게 되던 상관없다 ..... 아니 ....
내가 바랬던 하늘은 네놈이었는지도 모르지 !
밧트 : 그래 ..... 라오우가 뒤쫓고 있었던 것은 이 세상의 최강의 남자가 되는
것 ... 북두를 넘어 최강이 되는 것이야말로 라오우의 하늘이었던 거야
!
라오우 : 켄시로 .......최강의 북두를 물리칠 자의 이름은 라오우 ! 이
라오우로부터 진정한 강자의 역사가 시작된다. 켄시로 !! 먼지로 사라져라 !
켄시로의 무상 전생에 쓰러지는 라오우
라오우 : 카악 ~~ !
켄시로 : 북두 궁극 오의 , 무상 전생 앞에서는 죽음만 있을 뿐 !
라오우 : 흥 !
주먹이 엇갈리는 켄시로와 라오우
켄시로 : 으 .......... 라오우 .......... 네놈 , 무상
전생을 !!
라오우 : 훗 , 나도 내 마음을 피로 물들여 슬픔을 짊어질 수 있게 되었다
!
켄시로 : 뭐라고 !!
저 멀리 유리아가 쓰러져 있다
켄시로 : 유 , 유리아 !
[유리아의 생명]
라오우 : 용서해라 유리아 ! 내 마음 속에 슬픔이 되어 살아라 !
라오우 : 태어나서 처음으로 여자에게 손을 댔다 !
켄시로 : 라오우 ...... 네놈 ....... 유리아를 !!
라오우 : 유리아의 목숨은 나에게 무상 전생을 불어넣어 주었다 ..... 덤벼라
!! 켄시로 !
전투
[위대한 맏형]
라오우 : 훗 ..... 신에게 감사해야겠군 .... 내 앞에 이 정도의 남자를
보내 준 것을 ..
켄시로 : 나와 토키가 같이 동경했던 그 위대한 맏형 라오우 ! 이 마음 속에는
아직도 꺼지지 않고 불타고 있다.
[최후의 일격]
켄시로 : 이제 다음 일격이 우리들의 마지막 이별이 될 것이다.
라오우 : 받아 봐라 , 나의 혼신의 주먹을 ! 으오오오오오 ~~ 하늘로
사라져라 ! 켄시로 !
켄시로 : 으오오오오 ..............
피를 쏟으며 쓰러지는 라오우
라오우 : 으아아악 ~~ 크억 ........ !!
※ 세기말 시어터에 바로 위 [라오우 : 으아아악 ~~] 의 대사를 말하는 사람
이름이 켄시로로 되어 있는데, 그건 버그입니다. 이건 라오우의 대사입니다.
라오우 : 이럴 수가 ........ 나의 ..... 나 라오우의 혼신의 주먹이
!!
켄시로 : 라오우 .... 너의 마음은 외로워다 ..... 하지만 나 마음
속에는 맏형 라오우에 대한 추억과 유리아에 대한 추억이 살아 있다. 하늘마저도 부수는
강권 (剛拳)도 이 한 주먹 크기의 마음을 때려부술 수는 없다...
라오우 : 으으 .......... 큭 !! 나 ...... 나는 북두의 맏형
!! 죽음에도 긍지가 있다 ! 보여 주겠다 세기말 패자 권왕이 살아가는 방식을
! 켄시로 !! 이 라오우는 아직 죽지 않는다 !
링 : 이 ..... 이제 그만해 ! 아 ..... ! 유리아 씨
!? 서 ....... 설마 .......
라오우 : 켄시로 ..... 네놈과 나는 모든 면에서 호각일 것이다. 내 주먹에
부서지지 않을 리가 없다 ! 이야아앗 ~~
라오우가 주먹을 내뻗지만 켄시로는 조금도 움직이지
않는다
켄시로 : .............
라오우 : ............. 훗 , 이미 알고 있었던 거냐 ..... 내
주먹에 ...... 이제 너를 때릴 만한 힘 따위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을
...
켄시로 : 라오우 .......
라오우의 손을 잡는 켄시로
라오우 : 이제야 깨달았다 ! 너는 오늘까지 죽음과 살아
왔다. 치열한 강적과의 싸움 속에서 삶과 죽음의 사이를 봐왔다는 것을
! 후....... 강적이라 ...... 나에게 강적이라고 불릴만한 건
토키뿐이었다. 어디 ....... 한번 보여 다오 ...... 이 라오우를 쓰러트린
남자의 얼굴을......... 후후후 ...... 후 ...... 훌륭한 동생이다
!
켄시로 : 형 ......
[한 가닥의 후회도 없다]
링 : 유리아 씨 !! 켄 ! 유리아 씨가 !! 유리아 씨가 살아 있어
!!
켄시로 : 뭐라고 !?
라오우 : 가거라 !!
유리아 : 켄 .........
켄시로 : 유리아 .......
라오우 : 유리아 !! 너의 목숨은 앞으로 몇 년 동안은 버틸 수 있을 것이다
......... 남은 여생을 켄시로와 같이 조용히 그리고 행복하게
살아라.
켄시로 : 라오우 !?
유리아 : 라오우 ......
라오우 : 잘 가거라 켄시로 ...... 난
또 다시 하늘로 ...... 토키가 있는 곳으로 가겠다 ..... 이 라오우 ,
하늘로 돌아가는 것에도 사람의 힘은 빌리지 않는다 ! 으오오오오 !! 나의 생애
, 한 가닥의 후회도 없다 !
[되살아난 빛]
리하크 : 보아라 , 지금 이 세상에 빛이 되살아났다. 하지만, 라오우 ,
켄시로 ..... 그리고 유리아 님이 없었더라면 ..... 이 세상은 영원한 어둠에
묻혀 있었을 것이다.
[안식의 시간]
켄시로 : 라오우 ..... 나에게는 당신이 최강의 강적 (친구)
이였다.
유리아 : 이 폭력의 황야는 공포로서 통치할 수밖에
없었어 ...... 하지만, 공포에 의한 통치는 진정한 안식이 아니에요. 통일을
이루어낸 라오우는 자기 자신이 사랑을 지닌 자에게 쓰러져 ........ 자신이 가진
것을 가져가기를 바라고 있었는지도 몰라 난 그렇게 밖에 생각할 수가
없어요...
켄시로 : 라오우 .... 토키와 같이 잠들어라... 난 당신이 살아온 길을
가슴에 새겨 북두 신권 전승자로서 살아가겠다.
 여 !.files/TVCAPT75.jpe)  여 !.files/TVCAPT76.jpe)
밧트 : 으흑 ........ 켄
!!
링 : 아 ..... 안 돼 , 밧트 ! 절대로 뒤쫓아가지 않겠다고 약속했잖아
...... 두 사람만 있게 해 줘....... 두 사람이 편하게
.......
밧트 : 링 ......
링 : 하지만 ...... 언젠가는 , 언젠가는 반드시 켄은 돌아올 거야
..... 반드시 .......
큰 별이 지고 이 세상에 빛이 다시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남자들의 피로 사람들의 얼굴엔 미소가 돌아왔다. 싸움의 종지부를 찍고
, 남자들은 다친 몸을 가눈다. 시대가 그들을 다시 부를 그 날이 올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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